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기 정체되며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올해 들어 최악으로 치닫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평소보다 2배에서 6배가량 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는 건데요.
이에 따라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공공 기관의 차량은 짝수만 운행할 수 있고요.
공공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2005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는 운행이 제한되고, 공회전 단속도 실시됩니다.
오늘 출근길은 대중 교통을 이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수요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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